이솔라, PCM 재료 발표...고속 설계 시 스큐 현상 완화
이솔라, PCM 재료 발표...고속 설계 시 스큐 현상 완화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5.02.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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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손실 적층판 및 프리프레그 재료 '크로논'...알파테스팅 실시

[아이티비즈] 이솔라그룹이 고속의 초저손실 적층판 및 프리프레그 재료인 크로논(Chronon)을 출시했다.

이번 차동쌍 구조의 고속 설계 시 발생하는 스큐(skew) 현상을 완화하는 크로논의 출시로 이솔라는 지난해 출시한된 기가싱크(GigaSync)의 뒤를 이어 이솔라의 PCB 재료부문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위브(weave) 효과로 인한 스큐를 줄이는 크로논 재료의 능력은 독립 테스팅을 통해 검증되었다. 유리 위브 효과가 초래하는 스큐는 길이가 20인치 이상일 시 130피코초에 달한다. PCB업계 독립 자문사인 스피딩 엣지의 테스트 매개 장치를 통해 크로논 재료를 사용한 14인치 길이의 수평 자국을 측정한 결과 최대 스큐는 5피코초에 불과했다. 또한 대형 장비 제조업체가 보유한 테스트 매개 장치의 최대 스큐는 1.79피코초였다.

크로논 적층판 및 프리프레그 재료는 이솔라의 타키온(Tachyon)-100G, 아이테라(I-Tera) MT와 아스트라(Astra) MT 재료와 마찬가지로 UL인증을 획득하였다. 크로논 재료로 가공된 PCB는 타키온 및 100G 제품군과 동일한 매개변수를 사용한다. 크로논 재료는 2마이크로미터의 표면 거칠기(Rz)를 지녔으며 VLP-2로도 알려진 역처리(RTF) 동박 형태로 출시된다.

이솔라의 타룬 암라(Tarun Amla) 부사장 겸 CTO(최고기술책임자)는 "기가싱크에 이어 이번 크로논의 출시를 통해 상당수의 OEM사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고속 설계 시 스큐 발생 문제가 감소할 것이다. 현재 프리 엠파시스(pre-emphasis)와 동기화 기술로 아이 다이어그램(eye diagram)을 거의 닫힌 상태로 회복시킬 수 있지만 스큐는 여전히 까다로운 문제로 꼽힌다자리하고 있다. 현재의 현재의 접근방식으로는 부분적으로만 스큐와 신호 로테이션을 감소시키며 키는 건 부분적으로만 가능하며 많은 비용을 수반한다. 크로논을 이용하면 진로 신호를 5.0~7.5도의 유리 위브에 맞출 필요가 없어 기판 공간과 전체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솔라의 고속 디지털 제품 사업부를 총괄하는 프레드 히크먼(Fred Hickman) 본부장은 "기가싱크의 경우, 설계자들은 스큐 감소 능력은 설계자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았지만했지만 유전상수(Dk)가 4.13으로 다소 높다고 지적 받았다했다. 이보다 낮은 3.64의 Dk를 나타내는 크로논은 경쟁업체 제품보다 더 낮은 삽입손실과 스큐 감소율을 자랑한다. 정상급 고속 디지털 제품의 Dk와 비교해 손색이 없는 크로논 재료는 OEM사들이 새로운 거버 데이터 생성 없이 기존 설계로도 더 많은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도록 쉬운 방법을 제시한다. 크로논과 타키온은 또한 같은 UL파일을 공유하기 때문에 복합설계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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