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기업 모빌리티 경계가 점점 흐려지고 있다"
"개인과 기업 모빌리티 경계가 점점 흐려지고 있다"
  • 박미숙 기자
  • 승인 2015.02.24 1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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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릭스, 소비자 및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의 새로운 글로벌 트렌드 보고서 발표

[아이티비즈] 시트릭스(www.citrix.co.kr) 가 시트릭스 모바일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시트릭스 모바일 분석 보고서는 모바일 기기의 개인적인 사용 트렌드와 비즈니스 모빌리티 트렌드에 대한 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모빌리티 트렌트가 소비자, 기업뿐 아니라 모바일 생태계 전반에 걸친 이동통신사업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① 아이폰 6 플러스는 아이폰 6보다 데이터를 두 배 더 사용

아이폰 6 플러스 사용자들은 아이폰 6 사용자들보다 두 배 가량의 데이터를 더 많이 사용한다. 아이폰 6 플러스 화면이 더 커서 비디오 시청이 더 용이 하므로 아이폰 6 플러스 사용자들의 영상 시청률이 더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는 이동기기의 화면크기가 사용자들의 데이터 요금제에 영향을 미침을 보여주는 것으로 기업IT부서는 기업 예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서 정확히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② 비디오로 정의되는 모바일 경험

모바일에서 소비되는 데이터의 양이 증가할 수록, 모바일 사용 경험은 점점 더 비디오 경험과 동일시 된다.

예컨대, 2014년 1분기에 영상을 포함하고 있는 게임이 단 두 개에 불과 했던 것과 비교해서, 최근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린 5개의 모바일 게임들은 모두 영상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2014년 3분기에 21%에 불과 했던 스포츠 관련 영상 컨텐츠들은 2015년 1분기에는 50%까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모바일기기를 통해 구현되는 영상의 종류가 다양해 지고 그 소비의 범위가 다양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비디오 최적화는 소비자와 기업의 구분 없이 모두가 만족할 만한 모바일 경험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됨을 시사한다

③ 기업이 관리하는 기기 숫자 두 배로 증가

기업이 관리하는 기기가 지난 해 대비 72% 증가했으며, 지역별로 특징이 확연하게 차이를 보였다. iOS는 전 세계적으로 기업이 사용하는 모바일 운영체제의 64% 차지하는 가장 지배적인 모바일 플랫폼이었으며, 안드로이드는 아시아에서 사용되는 비중이 증가했고, 윈도우는 북아메리카(7%)에 비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EMEA)에서 16%의 점유율을 나타내며 두 배 이상의 사용도를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이 관리하고 있는 기기의 모바일 운영체제의 점유율은 산업군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금융권의71%는 iOS,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안드로이드가 39%의 점유율을 보였다.

시트릭스 모빌리티 솔루션 및 제휴 총괄 부사장 크리스 플렉(Chris Fleck)은 “사람들이 같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늘 휴대하고 사용하게 되면서 개인의 모빌리티와 기업의 모빌리티 간의 경계가 점점 흐려지고 있다. 이 둘을 인위적으로 나누는 것이 점점 더 불가능해지고 있다” 며 “시트릭스 모바일 분석 보고서는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의 행동양식과 취향 및 요구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람들이 집과 일, 여가생활에서 기대하는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이동통신사업자와 기업의 IT부서들에게 잠재적 위험과 기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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