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상반기 매출 수익 774억 위안…전년比 41%↑
화웨이, 상반기 매출 수익 774억 위안…전년比 41%↑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6.07.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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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출하량, 전년대비 25% 증가한 6,056만대 달성

[아이티비즈] 화웨이컨슈머비즈니스그룹은 2016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수익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774억 위안을 기록,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6,056만 대를 달성했다. 이는 IDC가 밝힌 올 상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율인 3.1% 전체를 상회하는 성장을 거두었다.

리차드 위 화웨이컨슈머비즈니스그룹 대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가 주를 이루는 유럽 지역과 함께 북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등 신흥 시장에서 급속한 성장을 거두었다”며 “화웨이는 스마트폰 시장의 심화된 경쟁 속에서도 혁신과 소비자 트렌드를 충족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내수 및 글로벌 시장을 동시에 겨냥하는 전략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파트너사들과 함께 최상의 서비스와 더불어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 디자인을 갖춘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컨슈머비즈니스그룹은 올 상반기 해외 매출이 중국 시장 대비 1.6배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세 속에 수익 구조를 한층 강화했다. 2016년 상반기 화웨이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1.4%에 달하며, 500~600달러 대의 중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10% 상승했다.

특히 화웨이는 유럽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안착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15%를 상회하는 점유율을 기록한 가운데 고급 스마트폰의 수요가 주를 이루는 영국, 독일, 프랑스 등지에서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화웨이는 북아프리카와 남태평양 등의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이집트와 뉴질랜드에서는 각각 20%와 15%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신흥 시장인 라틴아메리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도 큰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전년 대비 스마트폰 판매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중국 시장에서는 지난 6월 기준 18.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업계 선두를 유지했다.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전 세계 R&D 센터를 통한 연구개발을 비롯해 자사 제품, 플랫폼 및 브랜드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화웨이 플래그쉽 제품인 P9, 메이트 8(Mate 8), 아너 V8(Honer V8) 스마트폰과 투인원(2-in-1) 노트북인 메이트북(MateBook) 등은 전 세계 소비자들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그 중 메이트 8 스마트폰은 전작 메이트 7 대비 동기간 65%의 판매 성장을 기록, P9과 P9 플러스 스마트폰은 전작 P8의 2015년 동기 글로벌 판매량 대비 120% 증가한 450만 대 판매를 달성했다. 화웨이 최초 노트북 겸 태블릿 투인원(2-in-1) 제품인 메이트북은 현재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아울러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세계 각지에 전년 대비 116% 증가한 35,000개의 직영점 및 15만 개에 달하는 매장을 통해 자사 제품을 선보이는 등 전략적 기여를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패션, 엔터테인먼트 등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인지도와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라이카, 스와로브스키, 하만카돈, 아우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업계 리더들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 전반을 이끌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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