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형태 대표 ‘시프트업’에 투자
카카오, 김형태 대표 ‘시프트업’에 투자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6.07.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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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19일 아트 디렉터인 김형태 대표가 설립한 시프트업에 대한 투자를 집행했다고 발표했다.

카카오는 게임 분야에서 김형태 대표가 가진 전문성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라이브(Live) 2D 기술 등 시프트업이 보유한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카카오가 투자를 결정한 시프트업은 ‘블레이드 앤 소울’ AD(아트디렉터)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잘 알려진 김형태 대표의 첫번째 모바일게임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의 개발사로 잘 알려져 있다.

넥스트플로어(대표 김민규)와 시프트업이 공동 개발 중인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는 김형태 대표를 포함한 국내외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와 뮤지션들이 참여한 작품으로, 정식 출시전 트레일러 영상 공개만으로도 게이머들 사이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올해 출시 예정인 모바일게임들 중 최고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이번 투자로 넥스트플로어에 이어 카카오와도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프트업은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의 개성있는 이야기와 특별한 캐릭터를 통해 좀 더 가치 있는 게임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게임 이용자들에게 좋은 작품들을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실력있는 파트너들을 지원하는데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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