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나가수 출연가수들이 부른 곡을 찾아 듣는 음악 검색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13일 MBC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1위에 오른 스윗소로우가 부른 ‘바람이 분다’ 음원스트리밍수는 방송일 이후 3일간 12만 건 이상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 노래는 지니 실시간 차트에서 9위에 올랐다.
부드러운 화음과 거친 음색을 오가며 사랑과 헤어짐의 슬픔을 진실하게 호소한 스윗소로우는 새로운 감성으로 원곡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재해석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한편 나가수3 2회차에 박정현이 불러 1위에 오른 ‘기억의 습작’도 전람회가 부른 원곡스트리밍건수가 방송전주대비 164%증가했고 하동균이 부른 ‘내사랑 내곁에’는 방송전주대비 원곡스트리밍건수가 112% 증가해 나가수3 출연가수들이 부른 노래들의 원곡들의 소비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kt뮤직 이상헌 마케팅 실장은 “나가수 출연가수들이 부른 노래를 주로 듣는 연령층은 20-30대로 나가수 가수들이 부른 노래들을 원곡과 리메이크곡을 비교해서 듣고 추억과 새로움을 동시에 즐기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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