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집이나 매장 사무실 등 현재 머물고 있는 공간의 새로운 변화를 꿈꾸지만 큰 비용이 드는 이사나 건축이 여의치 않다면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나만의 스타일과 실용성을 더해 새롭게 공간을 창조하는 인테리어.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시공을 맡길 업체를 꼼꼼히 선정하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디자인전문 인테리어 회사 미가인의 유수정 대표는 이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유행하는 스타일을 권유하는 곳이 아닌 고객의 인테리어 성향, 주변과 환경, 시장성 등을 철저히 분석하여 특별한 공간실현을 주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곳을 찾으셔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인테리어에서 가장 금액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은 보이는 부분이 아닌 보이지 않는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마감재의 상태로 시공이 잘되었는지 아닌지를 평가하는데 사실 시공재의 안쪽을 보지 않고서는 깊게 알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유 대표는 “인테리어도 건축과 비슷하게 기초가 가장 중요하고 디자인을 소화함에 있어 보이지 않는 내부 디테일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때문에 체계적이고 투명한 시공방법과 원칙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디자인 역시 인테리어 시공 시 간과할 수 없는 주요사안이다. 수시로 검색창의 순위가 바뀌듯 새로운 자재들과 시공방법, 유행하는 스타일이 계속 바뀌는 요즘 인테리어 회사들 간의 카피는 너무나도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유 대표는 “앞으로 디자인, 설계, 기획쪽의 가치가 더욱 보호되길 원하고 대중의 시각에서도 중요성을 인식해주는 것이 더 큰 부가가치의 창출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디자인 연구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창조해나가며 공사의 규모와 상관없이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완벽에 가까운 공사를 하기위해 모든 인테리어 회사가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