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공정위 CJ헬로비전 인수합병 불허 결정 유감"…후속 대책 고민중
SK텔레콤 "공정위 CJ헬로비전 인수합병 불허 결정 유감"…후속 대책 고민중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6.07.0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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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주식취득 행위 안되며, CJ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 합병 행위 해서도 안된다'는 통보 받아

[아이티비즈] SK텔레콤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을 불허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후속 대책에 고민 중이라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4일 공정위로부터 CJ헬로비전 주식취득 행위를 해서는 안되며, CJ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의 합병 행위를 해서도 안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또 SK텔레콤은 "공정위는 합병법인이 출범할 경우, 권역별 방송시장에서 시장지배적 지위가 강화될 우려가 있어 그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이에 SK텔레콤은 "공정위의 이번 결정을 매우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인수합병 이후 대규모 콘텐츠, 네트워크 투자 등을 통해 유료방송 시장 도약에 일조하고자 했던 계획이 좌절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공정위로부터 전달받은 심사보고서를 면밀히 검토 중이며, 여러가지 후속 대책을 고민 중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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