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 스마트기기 시장 둔화 전망…5억4천대 규모 형성"
"올해 중국 스마트기기 시장 둔화 전망…5억4천대 규모 형성"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5.02.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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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조사 발표

[아이티비즈] 올해 중국의 PC와 태블릿, 스마트폰 등을 포함한 스마트 기기 시장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IT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올해 중국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시장(PCㆍ태블릿ㆍ스마트폰을 합산한 시장)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면서 5억4,000만대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IDC는 지난해 중국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출하량은 2013년 대비 16.2% 성장하며 5억1,000만대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제품별 출하량은 PC가 전년대비 5.5% 감소한 6,102만대, 태블릿은 7.5% 성장한 2,786만대, 스마트폰은 20.9% 성장한 4억2,000만대로 나타났다.

닉 무 IDC 차이나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에서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제품들은 급속한 통합을 겪었다"며 "낮은 등급의 도시(lower tier cities)로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제품 보급이 확산되고 판매 채널이 변화하는 가운데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PC 시장에 영향력을 미치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중국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시장 성장이 전반적으로 둔화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중국 전체 시장 및 도시, 각 도시별로, 제품ㆍ채널별로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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