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의 싱글 직장인 이명욱 씨는 솔로지만 외로움을 느껴본 적이 없다.그는 ‘얼리어답터(Early adopter)’로 새로운 기기가 나오면 가장 먼저 구입해서 사용한 뒤 자신의 블로그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사용기를 올린다.
주위에선 소개팅을 권유하지만얼리어답터인 그에게는 이성교제가 주는 매력이 크지 않다.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눈치보지 않고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솔로의 자유로움을 포기할 수 없는 것이다.그는 자신을 위한 선물로 시선을 사로잡는 신제품 기기를 주기적으로 구입한다.
싱글턴(Singleton, 1인 가구)은 이미 사회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25%를 차지하고 있는싱글턴, 이들의 연간 소비지출액은 50조원으로 2인 이상 가구의 1인당 소비지출액을 앞지르고 있다.이 중에서도 경제력을 갖춘 얼리어답터 및 IT세터들의 IT 제품에 대한 열정은 각별하다.이에 기업들은 불황 속에 VIP 소비군으로 급부상한 싱글 소비자 잡기에 한창이다.
이들의 특징은 가격에 얽매이기 보다는 특별한 기능,프리미엄 이미지,남들과 다른 개성 등을 추구한다는 점이다.열심히 일한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기에 더욱 특별함을 추구한다는 것.이에 따라 IT업계에서도 이런 싱글 소비자들의 성향에 맞춘 프리미엄과 개성을 함께 갖춘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씨게이트아이어리스 플러스는 1TB의 넉넉한 저장용량은 물론 사용자들의 최신 모바일 라이프스타일에 걸맞은 무선 스트리밍 방식을 지원한다.스마트폰,태블릿 PC등의 무선 기기로 최고 HD 화질의 비디오를 촬영해 무선으로 와이어리스 플러스에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이동 중에도 불편함 없이 문서,영화,사진,음악 등 원하는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여행을 자주 다니거나,사진을 찍으러장거리 이동을 많이 하는 싱글족들의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개인용 3D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제품인 소니 퍼스널 3D 뷰어를 활용하면 영화관에 버금가는 초대형 3D 화면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45도의 넓은 시야각과 750인치의 대형 화면, 5.1 채널 버추얼서라운드 시스템 등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3D 및 일반 영상을 고품질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시네마를 비롯해 게임, 뮤직 모드 등 다양한 오디오 설정도 지원하므로 HDMI 케이블을 통해 PC, 플레이스테이션,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과 연결하면 간편하게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HDMI 연결 시 최대 7시간, WirelessHD 및 MHL 연결 시 최대 3시간까지 영상 감상이 가능해 장시간 이동 시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젠하이저모멘텀온이어(MOMENTUM On-Ear)는 최고의 음질과 남다른 스타일까지 갖추길 원하는 싱글턴에게 적합하다. 온이어 타입의 디자인 및 넓은 대역폭(16 ~ 22,000 Hz) 지원으로 시끄러운 외부나 이동 중에도 최적의 사운드를 지원한다.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첨단 소재인 알칸테라(Alcantara®)를 사용해유연성과 내구성,통기성을 모두 갖추고 사용자가 오랜 시간 동안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하이글로스 블랙, 클래식 브라운, 인텐스레드 등 고급스럽고 개성 강한 컬러로 스타일까지 갖추길 원하는 얼리어답터들의 패션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트랜스포머 북 T100은 노트북의 생산성과 태블릿PC의 휴대성을 모두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포터블 노트북이다.인텔 아톰 베이트레일(Bay Trail)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채용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10.1인치 IPS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했다.소닉마스터 오디오 기술과 동급 최대의 스테레오 사운드는 태블릿PC 중 최고 수준의 사운드 퀄리티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윈도우 8.1 운영체제로 키보드와 결합해 일반 PC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큰 강점이다.키보드와 분리 시 550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도 이동성을 중시하는 얼리어답터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