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미세먼지 등 생활밀착형 펀딩이 공감 얻어…‘하트펀딩’ 도입 예정
[아이티비즈]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콘텐츠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스토리펀딩’이 빠른 속도로 누적후원금 50억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려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용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7월 ‘하트펀딩’을 추가할 예정이다. 하트펀딩은 최근 콘텐츠 서비스 트렌드인 ‘미션’과 ‘공약’을 활용한 새로운 펀딩 플랫폼으로, 돈이 아니라 ‘하트’를 누르는‘액션’을 통해 후원이 가능하다. 이용자가 창작자의 티저콘텐츠를 보고 ‘하트’를 클릭하면 하트 달성 숫자에 따라 창작자가 단계별로 공약을 이행하는 식이다. 하트펀딩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펀딩 참여의 즐거움을 누리고, 창작자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토리펀딩에 양질의 콘텐츠가 연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개선하고, 뮤직, 다큐, 독립영화, 미술 등 다양한 영역의 생태계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해 소셜 임팩트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단기적 후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후원을 할 수 있는 ‘정기 후원’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귀현 스토리펀딩 서비스 총괄은 “스토리펀딩을 통해 사회 시스템의 변화를 추구하고,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소셜 임팩트를 실현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스토리펀딩은 앞으로도 건강한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고, 크라우드 펀딩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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