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이 집필한 우리 고유 한자 및 한자어 콘텐츠, 네이버 사전 통해 선보여
[아이티비즈] 네이버(대표 김상헌)와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원장 한시준)이 1일 고전 한국한자어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양학연구원 소속 편찬원들이 집필한 4책의 '한국한자어사전'이 네이버 한자 사전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어, 이용자들은 보다 넓은 범위의 한국한자어를 만나볼 수 있고, 학자들은 연구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고전 한자 단어들을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한국한자어사전'은 150여종 1,200여 책의 한국고전문헌에서 한국에서만 독특하게 활용되어 온 한국식 한자 및 한자어 만을 뽑아 엮은 책으로, 인명, 지명, 의학, 민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록된 표제어휘만 8만 9천여 개, 용례는 7만 7천여 개에 이른다.
네이버 김종환 사전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네이버사전에서 고품질의 고유 한국한자어 콘텐츠를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네이버 사전은 많은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지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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