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 i3, 엘라스틱 서비스 인프라 출시
NTT i3, 엘라스틱 서비스 인프라 출시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5.02.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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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틱 서비스 인프라(ESI)...클라우드 도입 앞둔 기업 대상

[아이티비즈] NTT이노베이션 인스티튜트(이하 NTT i3)가 엘라스틱 서비스 인프라(ESI)의 한정판 베타버전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ESI는 클라우드 도입의 급격한 확산, 보안 위협의 증가, 네트워크 기기 급증과 인터넷 접속 트래픽량 증가로 인한 각종 네트워크 및 데이터센터 링크의 과부하 등 업체들이 겪을 수 있는 갖가지 어려움에 대응한다.

NFV(네트워크 기능 가상화)가 가능한 기업용 네트워킹인 ESI는 주니퍼네트웍스(Juniper Networks) 제품으로 오픈스택 기반의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인 콘트레일 클라우드 플랫폼(Contrail Cloud Platform)과 스프라우트 네트웍스(Sproute Networks) 기술을 활용한다.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응하도록 설계된 ESI의 주요 기능은 ▲광역통신망(WAN)과 데이터센터 링크를 확장시켜 근처에 있는 통신사 데이터센터로 클라우드와 인터넷 트래픽을 분산 ▲네트워킹 업체를 위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어느 통신사 네트워크에서나 제공되는 형태의 가상 네트워크 기능(VNF) 서비스를 공급 ▲ESI 시장에 출시된 다양한 VNF 서비스를 통해 낮은 비용으로 쉽고 즉각적인 네트워크 업데이트 가능 ▲인터넷을 통해 소프트웨어 VPN(가상사설망)을 이용하는 기업용 WAN에 인터넷 대역폭 공급 등이다.

NTT i3 는 디멘션 데이터(Dimension Data), NTT커뮤니케이션즈(NTT Communications), NTT DATA Inc., NTT(서비스 혁신 연구그룹) 등 NTT그룹 계열사와 함께 2015년 4월 ESI 현장 테스트를 실시한다. 업계 정상급 네트워킹 업체들이 테스트에 참여해 자신들이 내놓은 최신 VNF 제품과 NTT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한 NFV기반의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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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 i3 의 메이얀 메센(Mayan Mathen)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우리는 기업용 네트워크 통합 및 아웃소싱을 통해 지속적으로 SDN(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 관련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이처럼 시장을 선도하는 NFV 도입은 '소프트웨어 정의 기업'으로의 전환에 있어 고객사들의 기대치를 훌쩍 넘어설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주니퍼네트웍스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사업을 총괄하는 안쿠르 싱글라(Ankur Singla) 본부장은 " NFV의 주요 장점인 운용 간소화와 민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ESI 플랫폼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ESI는 네트워킹 서비스와 인프라 분야의 최상급 벤더사를 한데 모아 신속하고 반복적인 협업을 이끌어 내 통신사 수준의 '서비스로서의 네트워크'를 구현한다. 이처럼 클라우드 혹은 고객 댁내(premise)에서 보안, 로드밸런싱(load balancing), 캐싱(caching) 및 VPN과 같은 온디맨드(on-demand) 서비스를 새로운 장비나 특정 목적의 기기 없이 공급하는 능력을 통해 NTT와 고객사는 상당한 수준의 경제적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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