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티비즈]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최하는 세계 규제자 심포지엄 2016(Global Symposium for Regulators 2016, 이하 ITU-GSR 16)이 5월 12일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시작됐다.
GSR은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환경에서의 규제자 간 경험과 전문성 공유를 위해 ITU가 매년 개최하는 회의로, ‘스마트 사회를 위한 기반 조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ITU-GSR 16에는 훌린짜오 ITU 사무총장, 야싸 엘카디 이집트 통신정보기술부 장관 등 90개국 800여 명이 참석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이기주 상임위원은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기조 토론에 해당하는 ‘지도자 토론’에서 새로운 기술발전 시대에 제기되는 개인정보보호, 사이버보안 등 신뢰성 확보 방안, 스마트사회에서 민관 협력의 중요성, 스마트사회 격차 해소의 필요성 등에 대해 발언했다.
이 상임위원은 심포지엄 이틀째인 13일에는 ‘스마트 사회에서의 신뢰 확보’ 세션에 패널 토론자로 참여하여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와 같은 신규 융합산업의 확산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한국에서 추진되고 있는개인정보보호 제도 등 정책사례를 소개하고 국가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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