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응답자 81%, 이미 데브옵스를 채택했거나 채택할 계획
[아이티비즈] 한국CA테크놀로지스(대표 마이클 최 www.ca.com/kr)는 한국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을 병행하는 데브옵스(DevOps)를 활용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혜택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CA테크놀로지스 후원으로 기술 전문조사기관 반슨 버른(Vanson Bourne)이 한국을 포함한 아태 및 일본지역 650명의 비즈니스 및 IT 관련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담고 있다. 한국에서는 100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데브옵스를 통한 한국 기업의 비즈니스 혜택에는 △애플리케이션 유지 보수 시간 단축(85%) △부서 간 협업 증대(80%) △더 많은 플랫폼 상에서 소프트웨어 가용성 확대(79%) △고객 증가(78%) △개발ㆍ테스트ㆍ운영 비용 절감(78%) 등이 있었다.
대다수 한국 기업과 IT 리더(84%)들은 더 이상 데브옵스 필요성을 의심하지 않지만 일부는 여전히 데브옵스 도입을 가로막는 장애 요인이 있다고 답했다. 주요 장애 요인으로 개발ㆍ운영 부서 간 역할과 책임이 일치하지 않고(34%) 예산이 아예 없거나 예산의 용도가 불분명한 것(34%)이 꼽혔다.
이 같은 문제를 극복하고 데브옵스 방법론을 도입하기 위해 한국 기업은 데브옵스 추진을 위한 프로세스 재설계(65%), 신규 툴에 투자(56%) 등 실질적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응답자의 56%는 데브옵스 도입 시 데브옵스 경험을 지닌 컨설팅 회사에 도움을 받을 것이라 답했다. 이는 기업이 그 어느 때보다 향상된 소프트웨어를 신속히 배포해야 하는 압박감을 시사한다.
데브옵스 채택을 촉진하는 주요 요인에는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구축 필요성(38%), 이기종 플랫폼에서 애플리케이션 동시 구축의 필요성 증가(34%) 등이 선정됐다. 응답자의 46%는 데브옵스 실현에 가장 중요한 툴로 서버 가상화를 꼽았고, 성능 테스트(44%)와 용량 관리(44%)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 기업의 48%는 △비용 절감 △애플리케이션 결함 감소 △애플리케이션 성능 개선 △부서간 협업 강화 등 주로 내부 요인을 기반으로 데브옵스 도입의 성공 여부를 측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6%는 △매출 증대 △시장출시기간 단축 △경쟁 포지셔닝 개선과 같은 외부 비즈니스 요인을 바탕으로 성공 여부를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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