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공급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설비 확충…연 7억개 추가 생산 가능
[아이티비즈] 반도체 전문기업 KEC(대표 황창섭)는 3일 모바일기기용 과전류 보호소자를 위한 초소형 패키지인 ELP-2와 VSC의 생산설비를 증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증설되는 패키지의 과전류 보호소자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 피씨와 스마트 와치, 가상현실(VR) 관련 기기 등 모바일 기기에 모두 사용된다. 해당 패키지의 생산설비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약 7억개의 추가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KEC는 최근 기존의 범용반도체 회사의 이미지를 벗어나 ‘전원용 반도체와 프로텍션 디바이스(Protection Device) 전문회사’로서의 정체성과 비전 확립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모바일 기기용 과전류 보호소자 패키지의 증설은 이러한 회사 방침의 일환으로, 향후 매출과 이익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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