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십이초, 20억원 투자 유치
칠십이초, 20억원 투자 유치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6.04.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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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파트너스 및 ES인베스터 등…IP 포트폴리오 강화하며 국내외 시장 적극 공략

[아이티비즈]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그룹 칠십이초(대표 성지환)는 한국투자파트너스(대표 백여현) 및 ES인베스터(대표 정영수ㆍ윤종연)로부터 총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칠십이초는 한국투자파트너스 및 ES인베스터로부터 각각 15억과 5억씩 총 20억원의 투자를 추가 유치하며,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저력과 가능성을 입증했다. 칠십이초는 지난 2015년 2월 설립 이후 모바일 콘텐츠 업계의 기대를 모으며 꾸준한 투자를 유치해온 바 있다.


칠십이초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콘텐츠 창작 기업으로서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강화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또한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그간 모바일에 집중돼 있었던 칠십이초의 콘텐츠를 더욱 폭넓은 플랫폼에 유통해 나간다는 포부다.

칠십이초는 재미있는 콘텐츠와 독창적인 캐릭터를 기반으로 탄탄한 IP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했다. 유튜브, 피키캐스트, 네이버 TV캐스트, 옥수수 등 주요 모바일 플랫폼을 중심으로 유통되었던 칠십이초의 콘텐츠들은 최근 플랫폼의 장벽을 허물고 TV채널로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JTBC2는 지난 3월부터 ‘72초’, ‘오구실’, ‘두 여자’, ‘바나나 액츄얼리’ 등 칠십이초의 인기콘텐츠들을 연달아 방영했으며, 칠십이초의 신작 ‘비기닝’은 오는 5월 MBC플러스 편성을 확정지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길영목 이사는 “칠십이초의 콘텐츠는 모바일에서 시작되었지만, 결코 모바일에 한정되지 않는다”며, “향후 더욱 수준 높은 콘텐츠를 통해 안정적인 IP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다양한 플랫폼으로 영향력을 확대해갈 칠십이초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S인베스터 서준석 팀장은 “칠십이초는 뉴미디어 플랫폼에서 소비되고 있는 콘텐츠의 트렌드를 한 발 빨리 읽어낸 콘텐츠 창작 기업으로,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반응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투자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칠십이초 성지환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칠십이초의 수익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칠십이초는 재미있는 콘텐츠를 보다 다채로운 플랫폼과 시장에 선보이며 정체성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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